작성일 : 16-03-02 01:22
3월 물품정보지 올립니다.
 글쓴이 : 이희자
조회 : 5,982  
   3월_물품정보지.hwp (66.5K) [1] DATE : 2016-03-02 01:22:40
 
채소/과일물품
오이
1. 오이 껍질에 쓴맛이 납니다.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 오이는 대표적인 박과채소입니다. 박과채소와 과일(오이, 수박, 참외, 멜론, , 수세미, 호박 등)에는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 C)과 엘라테린(Elaterin)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에 의하여 쓴맛이 나게 됩니다. 이는 박과채소의 특징입니다.
특히 채소와 과일의 꼭지부분에 쿠쿠르비타신과 엘라테린 성분이 많이 집적되어 있으며, 수분 부족, 저온, 일시적 질소과잉 등 온도와 토양 수분의 급격한 변화 등에 쓴맛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무농약 무
2. 현재 공급중인 무는 하우스재배인지 노지재배인지 궁금합니다.
> 현재 공급되는 무는 무농약 사양이며 노지재배 물품으로, 201511월부터 순차적으로 수확하여 출하하는 제주도, 무안지역 등의 무입니다. 수확 후 구례 자연드림파크 내 아이쿱농산 APC(소포장센터)에서 소포장 작업 후 공급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무농약 무는 중량기준으로 소과(700g이상), 보통과(1kg), 대과(1.5kg) 3종류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양파
3. 양파 공급량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 최근 양파의 품귀 현상으로 인하여 수급이 매우 어려우며 가격폭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15년 수확된 저장 무도 거의 소진된 상태입니다. 추가 물량이 확보될 때마다 단기간으로 가용량을 설정하고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애호박
4. 애호박 인큐 재배 시 사용되는 포장 비닐의 안정성은 검증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 현재 애호박 물품에 대한 점검은 산지점검을 통해 위험요소파악, 자재사용내역파악을 하고 있으며 물품은 잔류검사를 통해 안전성확인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큐 포장은 농가에서 직접 업체에 제작을 의뢰하여 준비하고 있으며 법적으로 포장업체에서는 포장에 대한 시험 성적서를 보유하게 되어있습니다.
주곡, 양곡 물품
현미
5. 현미의 겉껍질에 독성 성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 최근 현미 자체로는 영양분이 풍부한 것은 맞으나, 겉껍질의 피트산(phytic acid)이라는 물질이 독성이 있어 짧은 기간 섭취하면 이롭지만 장기간 섭취할 경우 몸에 축적되어 오히려 해롭다는 내용에 대하여 여러 매체(방송 및 블로그)에 제기되어 문의주신 것으로 확인됩니다.
피트산(phytic acid)은 곡류 외피에 많이 분포 되어있으며, 이노시톨이라는 물질이 인산과 결합한 형태로 된 물질인데 물에서 비교적 잘 녹고, 산에서 가수분해가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 섭취 시 우리 몸의 에 들어 있는 산과 물에 비교적 잘 분해가 된다고 보시면 되고, 밥을 짓거나 볶으면 피트산(phytic acid)의 결합은 파괴됩니다.
현재까지 피트산(phytic acid)의 독성보다는 지방산화 억제, 대장암 억제 등 항산화 및 항암작용에 대한 보고와 담석증 치료제로서의 이용성 등 생리활성 측면의 보고로 오히려 더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단순히 현미를 섭취했을 때 피트산이 몸에 축적되어 문제가 된다라고 보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사료되며, 현미의 특성(장단점)을 잘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이용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 현미는 100% 완전식품으로 몸에 이롭지만은 않고, 현미의 겉껍질의 피트산(phytic acid)이라는 물질이 미네랄(칼슘, 마그네슘, 아연, 철 등) 흡수를 방해한다는 내용은 역으로 피트산(phytic acid)은 칼슘·철분·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과 잘 결합해 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현미가 함유하고 있는 피트산(phytic acid)으로 인하여 체외로 배출되는 미네랄 성분은 미미하며, 식약청에 따르면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영양성분은 칼슘 700mg, 15mg이며, 멸치 100g(칼슘 1,290mg, 15.9mg)만 먹어도 칼슘과 철의 1일 권장섭취량을 달성하게 되니, 현미의 피트산(phytic acid) 성분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섭취방법] 현미를 주식으로 이용하는 경우
현미밥을 주식(主食)으로 장기간 섭취할 경우 미네랄 부족 현상을 겪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미네랄 부족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반찬과 함께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굴, 멸치, 소고기, 해조류, 견과류 등의 식품은 미네랄이 풍부하기에 현미와 함께 섭취 시 현미의 피트산(phytic acid)의 효과를 충분히 보면서도 미네랄 부족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장, 수수
5. 공급중인 기장과 수수의 종류가 궁금합니다.
> 현재 기장과 수수는 모두 찰기가 있는 찰기장과 찰수수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통밀가루
6. 통밀가루 재공급시기 궁금합니다.
> 통밀가루는 올해 상반기 이내로 재공급 될 예정입니다.
밀가루 제분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기존의 제분 방법은 제분시마다 백밀, 통밀 55:15의 비율로 생산해 왔습니다.
, 밀 알곡 1톤을 제분하면 550kg의 백밀가루, 150kg의 통밀가루가 생산되는데, 사용되는 곳은 통밀가루보다 백밀가루가 훨씬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백밀가루의 재고는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통밀가루는 그렇지 못합니다. 특히 통밀가루의 경우 보관에 취약하여 쉽게 쩐내가 나기 때문에, 소비 주기가 빠르지 못한 가공식품에는 사용이 불가하여 소비처 확대가 녹록치 않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통밀가루 재고는 적체되어 있어도 백밀가루가 부족하기 때문에 다시금 제분을 해야 하며, 제분을 진행하는 순간 또 다시 통밀가루 재고가 추가됩니다.
이렇게 매해 적체되는 통밀가루 재고는 연간 100톤에 이르며, 백밀가루 소비량이 늘어날수록 통밀가루 재고량이 늘어나는 구조가 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2015년부터는 70% straight 제분을 진행하여 통밀가루 재고 적체의 악순환은 해결해가고 있습니다.
통밀가루 소비량은 적었지만 기존의 섬유질이 풍부한 통밀의 영양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밀 알곡 전체를 다 갈아서 만든 통밀가루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시기는 좀 더 점검하여 공지사항을 통하여 안내드리겠으며, 올해 상반기 안에는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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